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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여행지: 연천 당포성 별이 쏟아지는 곳

by 라라초이 2023. 4. 18.

내가 가려고 적어 놓았던 메모장 여행지를 공유합니다. 

 

개요

연천 당포성은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에 있는 삼국시대 성곽입니다. 2003년 4월 21일 경기도 기념물 제192호로 지정되었다가 2006년 1월 2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468호로 승격 지정되었습니다. 

연천 당포성 출처<경기 관광 누리집>

 

상세

조선시대 각종 지리지에 당포성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으나 허목의 <기언별집>에 "마전 앞의 언덕 강벽 위에 옛 진루가 있었는데 그 위에 총사가 있고, 그 앞의 나루를 당포라고 합니다. 큰 우물이 흘러 진로가 소통된다"라고 당포성에 대한 기록이 전해집니다. 그 후 1995년부터 2003년 사이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면서 고구려토기 일부가 발견되는 등 고구려를 중심으로 한 삼국시대성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당포성은 현재 전곡읍의 서북쪽 임진강 북안과 그 지류에 형성된 천연 절벽을 이용하여 축조한 평지성입니다. 서쪽 부분이 뾰족한 모양인 삼각형 형태로 이러한 구조 때문에 가로막아 쌓은 동쪽 성벽은 매우 높게 구축되어 있으며 단애지대를 따라 구축된 남, 북 성벽은 낮게 축조되었습니다. 성의 전체적인 형태가 주변에 위치한 은대리성이나 호로고루와 매우 흡사하며 특히 축조방식은 호로고루와 매우 밀접합니다. 서쪽 끝에서 동벽까지의 길이가 200m이며, 동벽의 길이는 50m, 전체 둘레는 약 450m 정도입니다. 현재 잔존 성벽은 동벽 6m, 단면 기저부 3m 정도이며 성내부로의 출입 때문에 동벽의 남단은 성벽이 일부 파괴되어 출입로가 만들어졌고, 북단의 경우에는 참호 건설로 인하여 파괴되어 있습니다. 

연천당포성은 연천호로고루, 연천은대리성과 함께 임진강과 한탄강이 지류와 만나 형성하는 삼각형의 대지위에 조성된 독특한 강안 평지성으로 임진강이 국경 하천 역할을 했던 삼국시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귀중한 문화 유적입니다. 

 

연천 당포성 출처<경기 관광 누리집>

 

함께 가 볼만한 여행지

호로고루

호로고루는 경기도연천군 장남면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지입니다. 임진강 북쪽 기슭 위의 강안평지성으로 재미산 혹은 재미성으로도 불립니다. 호로고루의 어원에 대해서는 표주박, 조롱박과 같이 생겼다 하여 호로고루라고 불린다는 설과 고을을 뜻하는 홀(호로)과 성을 뜻하는 구루가 합쳐져 호로고루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대동지지 등에 의하면 삼국통일을 전후해 이 지역에서 고구려와 신라, 신라와 당나라 간의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는 기록이 많습니다. 임진강 하류 방면에서 배를 타지 않아도 건널 수 있는 최초의 여울목으로 육로를 통해 개성에서 서울까지 가는 최단 거리에 해당하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성터 발굴, 조사 결과 네 차례에 걸쳐 보수한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백제계의 판축, 고구려계의 석축, 신라계의 축성법이차례로 나타나 삼국의 각축 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쪽벽은 여러 번에 걸쳐 흙을 다져 쌓은 위에 돌로 성벽을 높이 쌓아 올려 석상과 토성의 장점을 적절하게 결합한 축성숙을 보여줍니다. 성 안에서 원삼국, 고구려,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청 되는 토기조각들과 고구려의 붉은색 기와 조각 그리고 주먹도끼, 방추자 등의 선사시대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연천 호로고루 출처<경기 관광 누리집>

 

 

은대리성 

사적인 연천 은대리성은 경기도 연천군 은대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으로 연천군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탄강 북쪽 기슭과 장진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삼각혀 하안단구 위로 축조된 강안평지성입니다. 내성과 외성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고 평면 형태는 삼각형입니다. 성 내부 면적은 약 7천여 평으로 일부는 경작지로 이용되었지만 나머지는 소나무 숲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성의 평면은 삼각형으로 남벽과 북벽 일부는 강변의 자연단애를 이용하였으며 동쪽 평탄지에는토석혼축의 성벽을 쌓아 막았습니다. 그러나 은대리성은 현재까지 조사된 토성이나 토석 혼축성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방식으로 축조되었습니다. 즉 구 지표층위에 점토와 모래가 혼합된 다짐층을 조성한 뒤 체성 중심에 2열의 석열을 쌓으며 토축한 석 토축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흙과 돌을 혼합해 쌓은 성벽 중 동쪽과 북쪽은 훼손상태가 심하지만 성 내부는 비교적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동벽의 내벽 부분에서는 성벽 축조 시 기둥을 설치했던 흔적이 확인되었고 2회 이상 성을 고쳐 쌓았음이 밝혀졌습니다. 내벽에는 빗물의 배수를 처리하기 위한 구 시설이 확인되었고 또한 성의 내부에서 문지 3개소, 대형건물지 1개소, 치성 3개소가 확인되었습니다. 성의 동쪽만 접근이 가능하고 남쪽과 북쪽은 한탄강을 접한 낭떠러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경작지에서는 철기조각과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토기 조각, 고구려 토기조각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성 내에서 수습된 유물의 양은 많지 않으나 유물의 대부분은 토기 편이며 소량의 철기 편이 출토되었습니다. 토기 편은 대부분이 고구려 토기이고 소량의 백제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벽의 초축시 기와 일치하는 배수구 바닥에서 고구려 토기가 집중적으로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에 의해 은대리성이 처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신라계 유물이 거의 출토되지 않는 점으로 보아 삼국시애 이후에는 폐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천 은대리성 출처<경기 관광 누리집>

 

 

재인폭포

재인폭포는 약 27만 년 전 분출된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지형입니다. 또한 보개산 지장봉에서부터 내려온 물줄기가 산 계곡을 따라 모아진 뒤 폭포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폭포 주변으로 현무암 주상절리가 있어 더욱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를 확인하고자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진입 계단은 이용이 불가능하고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투명한 유리바닥 위에 서서 폭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재인폭포 출처 <경기관광 누리집>

 

 

< 참고 내용: 위키백과, 관광정보 경기 관광 누리집 >